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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엄마 됐다…일본에서 정자 기증받아 홀로 아들 출산 '자발적 미혼모' 선택

by ★SHINE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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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방송인 사유리(41)가 16일 언론을 통해 일본에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최근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발적 비혼모’가 된 것이다.

 

 

 

11월 4일 오전 10시 13분. 일본에서 우렁찬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태어난 아기였지만 건강했다. 3.2kg의 작고 소중한 선물, 엄마는 방송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유리다. 사유리는 자신이 '엄마가 된 게 "꿈이 아닐까"라고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라고 했다.

이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사유리, 그런데 결혼한 적이 있었던가?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일본의 한 정자은행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아이를 출산했다.

 

 

"시기 놓치면 아이 평생 못 가져"...'결혼 후 출산' VS '혼자 출산'

지난해 10월, 사유리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 갔다. 그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난소 나이가 48살이라는 것. 방송에서도 난자 냉동을 한 사실을 밝힐 정도로 아이와 출산에 대한 마음이 컸던 사유리 씨에게 의사의 말은 사실상 '출산 불가 선고'와 같았다.

사유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의사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때 진짜 눈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기를 낳길 원했던 사유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별로 없었다. 우선 가장 생각하기 쉬운 건 결혼이었다. 하지만 아기를 낳기 위한 이유만으로 급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고 싶지도,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을 하기도 싫었다. 고심 끝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결정했다.
물론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란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에게 '정자 기증'을 해주는 병원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유리의 아들이 엄마의 손가락을 꼭 잡고 있다.

 


결국 사유리는 본국 일본으로 떠나 정자를 기증받았고, 14일 오전 10시 13분 3.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할 수 있었다.

 

사유리는 왜 이런 결심을 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게 된 걸까? 

오늘 저녁 KBS1TV <뉴스9>에서 스스로 '비혼모'를 선택한 사유리의 이야기, 그리고 아기를 낳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하는 국내 비혼 여성들의 실태와 외국의 사례까지 집중 보도한다고 예고했다.

 

사유리는 2007년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연을 계기로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생방송 금요 와일드-후지타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미운 우리 새끼' 등 여러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거쳐 지금은 KBS '이웃집 찰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1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내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은 사유리의 SNS를 찾아 “출산 축하드린다” “용기가 너무 멋있다” 등의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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