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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후보 꿈 이뤘다. 멤버들, '다이너마이트' 호명에 환호성 "미국 여정의 마지막", '베스트 팝 그룹 퍼포먼스' 노미네이트 [방탄소년단·종합]

by ★SHINE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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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K팝 역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미국 서부 시간 24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 ‘빌보드 200’, ‘핫 100’ 1위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진출하며 자신들의 상상을 모두 현실에서 이뤄냈다.

또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서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갖게 된다. 이들은 그래미에 앞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이미 각각 3년,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그래미에서도 상을 받으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는 BTS 외에 ▲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Rain On Me)', ▲ 본 아이버, J 밸빈·듀아 피파·배드 버니·테이니의 '언 디아(UN DIA (ONE DAY))', ▲ 저스틴 비버와 쿠아보의 '인텐션(Intentions)', ▲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아이버의 '엑사일(exile)'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시상 분야 중 하나로,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그동안 래퍼 릴 나스 엑스와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 '올드 타운 로드 리믹스'(2020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셸로'(2019년), 미국 록밴드 '포르투갈. 더 맨'의 '필 잇 스틸(2018년), 미국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의 '스트레스드 아웃'(2017) 등이 상을 받았다.

4대 본상(제너럴 필드)이 아니라 장르 부문에 해당하지만, 그래미의 중요한 부문 중 하나로 꼽히며 그동안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에 오른 적은 없었다.

 


BTS는 지난해부터 그래미상이라는 K팝의 유리천정을 넘보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 디자인에 참여한 파트너사 허스키폭스가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에 아트디렉터로 이름을 올린 적은 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는 앨범 재킷 디자인 제작자(제작사)에 수여하는 기술 부문 상으로, 방탄소년단이나 이들의 음악과는 관련이 없었다.

그러나 BTS는 이번에 다시 그래미상의 문을 두드렸고, 내년에는 한국 음악사상 최초의 그래미상 수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5일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에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도 “이렇게 큰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영어로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

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뷔는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정국은 “브릴리언트”(brilliant)라 외치며 환호했다.

 


이번 63회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발표된 음악 작품이 심사 대상이다.

8월 말까지 후보를 제출받은 뒤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투표권이 있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이 후보 선정을 위한 1차 투표를 했다.

이후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 투표가 이뤄진다. 수상자는 미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31일 개최되는 63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나서고 올해 62회 시상식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무대를 펼치는 등 이미 두 차례 그래미 무대를 밟은 바 있지만, 후보로 입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그래미 후보 입성 및 수상이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리더 RM은 23일 공개된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래미 후보에 올라 가능하면 상을 받고 싶다"면서 "미국 (팝 무대 진출) 여정의 마지막은 그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그래미 시상식의 시상자로 나섰다.
당시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RM은 영어로 “한국에서 자라오면서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꿔왔다. 이 꿈을 이루게 해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소감과 다짐을 밝혔다.
약 1년만에 그들은 "다시 돌아오겠다"던 자신들의 다짐을 지켜냈고, 그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한편 최근 인기 상승세를 타며 신인상 후보 지명 가능성이 제기됐던 블랙핑크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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