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그 자체였다."
친형이 100억원 넘는 돈을 횡령했다고 고소한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법적 다툼 1년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와 인터뷰를 갖고 형제간 법적 다툼이 시작된 이후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밝힌다.
28일 MBC '실화탐사대' 측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175회 '믿음의 고리:박수홍' 편의 예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친형 박진홍을 고소한 지 1년 여 만에 처음으로 직접 속마음을 밝혔다. 박수홍은 녹음 파일 및 메모를 공개하며 과거 친형으로부터 ”부모 형제를 자르든지 여자를 자르든지, 네 사주가 그렇다”, ”넌 결혼하면 죽는다”, ”넌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직접 들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다"고 지나온 시간을 언급하면서 "믿을 수가 없었어요. 칼을 들이대고..."라며 믿었던 형에게 받은 배신감을 토로하고, 형과의 갈등 과정에서 칼을 사용한 물리적 위협도 있었음을 털어놨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박진홍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생의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혔다. 박수홍 측이 주장하는 횡령 금액은 116억원. 이조차도 소멸시효 조항으로 인해 10년 치만 책정된 금액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여성 의류, 조카들의 학원비 등이 모두 법인 비용으로 처리됐고,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소명 요청을 했으나 친형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친형의 권유로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박수홍은 이 보험이 노후 대비 저축성 보험인 줄 알았으나 대다수가 사망 보장 성격에 치중되어 있었던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의 이름으로 가입된 사망 보험금들을 언급하면서 "박수홍이 사망에 이르면 그 수익이 형의 가족에게 가는 구조였다."며 박수홍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보험 전문 변호사는 연예인임을 감안해도 1회 보험료가 고액인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건 매우 이례적이며 박수홍 본인이 아닌 법인의 이름으로 계약돼 마음대로 해지할 수 없는 점도 의문을 더하는 지점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으며, 이후 아내와 관련한 각종 루머가 퍼져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사이버 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작년 혼인신고를 한 아내는 비연예인임에도, 얼굴까지 공개돼 큰 상처를 입었다”며 속상함을 드러낸다. 여기에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마약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콘텐츠를 쏟아냈던 유튜버들까지 등장했다. 박수홍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사이버 폭력과 가짜 뉴스들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수홍이 가족을 믿었던 대가는 참혹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 인터뷰 직후 박수홍에게 전달된 영상에서 뜻밖의 인물이 전하는 응원에 박수홍이 눈물을 흘려 그간의 마음고생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박수홍 형제의 갈등은 지난해 3월, 한 누리꾼이 유튜브 댓글을 통해 박수홍의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 박진홍 씨 부부가 박수홍의 30년간 출연료 및 계약금 약 100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박수홍은 형의 횡령 의혹을 인정하며 "대화를 요청했으나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박수홍은 민사 소송과 함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검찰에 친형 부부를 형사 고소했다. 형과 형수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박수홍의 친형은 그가 데뷔했을 때부터 매니저로 함께했다. 박수홍의 형이 운영하던 매니지먼트사는 박수홍 1인 기업이었다. 30년 동안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형이 관리해왔지만, 박수홍이 횡령 의혹을 제기하면서 둘 사이는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형의 형사 사건은 검찰 조사 마무리 단계"라며 "확정되면 지난해 10월 1차 변론기일 이후 멈춘 민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 아내 루머와 관련한 명예훼손 건도 곧 검찰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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