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81만 명의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뒷광고’ 논란으로 방송 은퇴 의사를 밝힌 지 두 달여 만이다.

쯔양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방송 복귀를 공식화했다. 그는 "사실 제가 방송 그만둘 때, 울컥한 마음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영상을 찍게 돼 많이 민망하고 부끄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욕지도 영상 올리면서 궁금해서 댓글을 보게 됐다. 생각보다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감사했고, (복귀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를 지지하는 많은 팬들의 댓글을 보며 은퇴 결정이 너무 감정적이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방송을 그만두면서 당시에는 더이상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리운 게 많았고 방송하며 쌓아온 것, 댓글 남겨주신 분들, 정말 즐거웠던 추억들이 떠올랐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복귀를 공식화했다.

한편 쯔양 복귀와 함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쯔양 은퇴 선언 3일 만에 쯔양 선행 모음 올리시던 분 실종' 이란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글은 지난 8월 10일 '쯔양 선행 모음'으로 올라온 글의 작성자가 탈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쓴이는 "복귀 선언 후 확인해보니 탈퇴한 아이디"라고 설명했다.
실제 '쯔양 선행 모음'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최초의 글의 작성자는 현재 '비회원'으로 돼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쯔양의 팬이 아닌 소속사 관계자 혹은 홍보 대행사에서 올린 글 아니겠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어떤 이는 "쯔양의 짤방을 일반인들이 만들진 않겠죠"라며 복귀를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게시글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실제 '쯔양 선행 모음'이란 글이 처음 올라왔을 때도 "기획사에서 은퇴 선언한 쯔양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뿌린 글 아니냐?"라는 추측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일부의 주장일 뿐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작성자의 탈퇴 사실은 쯔양이 복귀한 후 발견됐을 뿐, 정확한 탈퇴 시점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탈퇴 이유를 함부로 추측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유료광고를 받고도 이를 유튜브 영상에 표기하지 않았다는 뒷광고 논란으로 악플이 쏟아지자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논란 당시 쯔양은 "어떤 오해라도 생기면 도저히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악플이 두렵고 힘들었다"라며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다"라고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악플보다는 자신의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일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경솔하게 (은퇴)말을 내뱉어서 죄송하고 응원 댓글에 감사드린다. 평소보다 맛있는 먹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영상은 5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2만 2000개의 응원 댓글이 붙었다.
아래는 은퇴선언 후 올라왔던 쯔양의 선행 모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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